4일 새벽 2시5분께 나운동 H음식점에서 만취상태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최모씨(45)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운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집에 바래다 주겠다고 하자 갑자기 A순경의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나운지구대에 연행된 이후에도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모욕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