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견학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30만590원을 기탁하기 위한 것.

아동들에게 직접 성금 기탁을 경험하게 하고 성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 듣고 보게 함으로써 남을 돌아볼 줄 알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생생한 교육이 이뤄지는 자리다.

박은주 원장은 “비록 액수는 적지만 아이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집에서 성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해 오는 이런 과정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과 보람을 알려줄 수 있었다”며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각인된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 커서도 봉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