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만오 경위

군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경감 특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경감은 최근 전북지방경찰청 특별승진 심사에서 집회·시위 관리 유공과 2015년 군산경찰서가 정보활동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특별승진 대상자에 포함됐다.

유 경감은 지난 2010년에도 견문수집 평가 우수 경찰관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2009년에도 업무유공으로 경찰의 날 서장 표창 등 60회가 넘은 표창을 받는 등 정보 파트의 베테랑 경관이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8년 경찰에 입문한 유 경감은 20여년 동안 정보관으로 재직하며 숱한 집회와 시위 관리에 나서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집회현장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등 올바른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감성치안을 펼쳐왔다.

유 경감은 "수많은 집회와 시위현장에서 발생하는 만일의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제 임무다"며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앞으로도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의 정착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