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23일 거주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아듀’2015 송년잔치를 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단체인 ‘가야금화’의 가야금 합주를 시작으로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반의 ‘루돌프사슴코’와 ‘창밖을 보라’ 등 캐롤송에 이어 익산솜리원광어린이집(원장 김계순) 원아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에 어르신들의 환호와 갈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정헌주 원장은 “우리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협조해 주는 이웃들이 우리 곁에 함께 있기에 언제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데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김모 어르신은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한결같은 정성과 미소로 수고해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1년에 개원한 보은의집은 140여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