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소환투표 51일만에 청구 철회

청구인 A씨, 7일 공식 철회 입장 밝혀

문동신 시장에 공식 사과

이정훈 기자 / 2016-01-07 14:45:52

그동안 명분 논란과 함께 군산 지역사회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문동신 군산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51일 만에 전격 철회됐다.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A씨는 7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 힘을 보태주신 분들도 계시고, 극단적인 선택을 만류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소환투표 서명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군산시민이 분열하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고, 군산시를 사랑하는 분들로부터 끊임없이 주민소환투표 중단을 촉구하는 열정을 보아왔다"며 “소환투표 청구를 철회한다”고 공식 밝혔다.

A씨는 서명활동 기간 9일을 남겨둔 오늘 이후로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개인사업 문제로 주민소환투표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동안 지지해주고 염려해주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소환운동 추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한,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시 공무원, 28만 군산시민들에게도 사과한다”며 “앞으로 개인적인 사익은 접고 군산시 발전과 화합을 위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법과 양심을 지키는 선량한 시민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동신 시장님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문동신 시장의 독단적인 행정운영과 직권 남용, 새만금 1·2호방조제 관할결정, 미룡동 리젠시빌아파트 앞 은파순환도로 주차장 사용” 등의 이유를 주장하며 군산시선관위에 주민소환투표를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을 한 이후 17일부터 6일 현재까지 51일 동안 주민소환 서명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군산시민 분열 및 지역발전 저해 등을 우려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서명중단 촉구 성명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가 적지 않은 혼란과 부작용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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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2016-01-11 20:48:20

엄마단체인가?하는 것이 있는데..위한부 할머니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같은 여자로써 황당한 행태를 벌이는데 그 대표 여자가 환경단체출신이라더군요...환경이라는 이름을 내게워 정치적이 되면 안됩니다 왜 환경이 행정에 관여합니까?환경은 환경만 하시길 바랍니다

음주운전 2016-01-11 09:23:00

선출직 지방의원들에게 최소한의 생활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방의원 유급제로 바뀌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국민의 세금인 적잖은 돈이 시도 의원들에게 \'월급\' 형태로 주어졌다. 의원들의 경제적인면이 편해진만큼 도덕성이나 자질, 윤리 의식 등은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받았다.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지난 시절, 일부 지방의원들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물의로 시끄러웠다. 청탁과 이권 개입 등 ‘지방의원 자질론’이 툭 하면 터져 나왔음을 우리는 기억한다.

물론 대부분의 시·도 의원들은 나름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심초사’ 했으며, 의원으로써의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지난해엔 군산시의회에서 \'군산시의원 윤리강령\'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스스로 삼가하고, 시민들에게 눈총받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그래서 존경받는 의원상을 정립하겠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이 면허취소 수치(0.117%)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렸다는 소식이다.

본인이 수송동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손님 접대(?)를 했다고 하니 안쓰럽기 짝이 없다. 부의장으로써 품위를 접고 일하는 심정이 어땠을까.

식당 업주로써 술도 마셨을 테고, 여러 궂은 일로 스트레스도 심했을 것이리라 짐작된다. 그렇지만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먹고 사는 일\'로 고생이 많았다면서 안쓰러워하는 시민들도 많다. 하지만 술 먹고 운전대를 잡은 순간 모든 게 씻을 수 없는 과오가 되어 버렸다.

.특히나 정치 생명과 직결되는 \'만취 음주 운전사태\' 라니 매우 유감스럽다.

최근 군산시를 지역구로 둔 시·도 의원들 중 여러 명이 이른바 ‘음식업’에 뛰어들면서 관가에 적잖은 부담이 되어 왔다는 소식이다.

은근한 압력도 아니고, 대놓고 ‘내 집에 오라’고 했다는 등 ‘뒷담화’ 소리도 많다.

도의원의 경우 지난해 월정 수당 3,173만원과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합쳐 연봉 4,973만원을 받았다.

군산시의회는 월정수당 2,172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연봉 3,492만원을 받았다. 월급여로 치면 291만원인 셈이다. 모두 적지 않은 돈이다.

시·도 의원들이 받는 이른바 ‘세비’를 그들은 적다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풀뿌리민주주의가 시작될 당시 ‘무보수 명예직’이었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던 선배 의원들을 생각해보길 권해 드린다.

업소(?)를 하는 의원들의 횡포가 도에 지나쳤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예약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가 공무원들과 이해관계인들에게 수시로 걸려온다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 일도 겹치고 많아지다 보면 신물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선량’이라면 삼갈 줄 알아야 했다는 생각이다.

지방의원들의 업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문자나 전화로 예약 압력을 넣는다면 이게 바로 ‘소가 하품하는 격’ 아니겠는가.

물론 의원을 하기 전부터 생업이었다면 문제가 다르지만, 군산지역 일부 의원들의 ‘억지 밥 먹이기 행태’는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다.

새해 벽두부터 ‘군산시의원 윤리강령’을 정면에서 들이받은 음주 운전 사태에 대해 시의회가 ‘윤리위원회’를 열게 생겼다.

식당에서 고생했던 한 의원의 순간적 실수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처리하는지 군산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너그럽게 품어주기가 쉽지만은 않게 생겼다./군산=채명룡기자

진포인 2016-01-11 08:36:15

군산시 의회는 행정부 견제가 아닌 행정부 적극 옹호단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시장소환을 추진하던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주는데 군산시 조례까지 변경해가며 무마시키시느라 무척 애쓰셨습니다.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70801
위 기사를 보세요 부끄럽지 않으신지요?

환경단체는? 2016-01-11 08:31:54

환경단체는 과연 환경을 생각하는가?
환경단체에서는 조촌동 세풍아파트 인근에 살면서 냄새에 시달려 봤는가?
환경단체에서는 장자도 천혜의 환경을 파헤쳐서 펜션을 건축하는 것은 괜찮은가?
도대체 환경단체는 환경을 생각하며 하는가 되묻고 싶다. 휴~~~

공무집행방해죄 2016-01-09 15:49:20

이런 사례를 남기면 안됩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가면 또다시 행정이 지 맘에 안들면 걸고 넘어가 몇년동안을 제자리 걸음 하게 만드는 인간 또 나옵니다 처벌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원한으로 이런일을 벌이는 인간들을 !!

지랄이다 2016-01-09 15:47:10

백석제가 아니더라도 개정이나 내흥동 결사반대!!음흉한 투기꾼들 꼴보기싫어서라도 결사반대 !!머리띠 묶고 투쟁하겠음..!!

시민 2016-01-09 10:45:23

시민을 우롱하는 저런인간은 추방시켜야 합니다

찰리 2016-01-09 01:33:11

오. 대단하군요!!!!!!!! 선구자젹안목을 갗은. 어두운밤에 한줄기 빚과같은분이군요

청렴한A씨 2016-01-08 16:28:01

A씨 담 시장선거에 꼭 나오세요 군산은 청렴한 시장이 필요한 도시입니다

사진 2016-01-08 15:58:23

A라는 분은 사진도 없습니까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명함판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보고싶습니다.이름 석자도.

시민 2016-01-08 12:54:58

아니뗀굴뚝에연기나겠나.지은죄가없으면떳떳할거아닙니까.구린게없으시면당당하게주민소환받으시면되잖아요.시장님.시민단체들이다시주민소환이어간다니이제피할곳없어요.

미룡인 2016-01-08 12:35:00

반대짓거리만 시민단체 ㅅㅂ 사라져라
무조건 반대 가만 안둘겨

개인사업대문에 시작 2016-01-07 20:23:06

역시나 그랬군...당신 개인적인일로 군산시에 이렇게 막대한 피해를 주다니 ...

내사람 2016-01-07 19:54:00

진행 한다네여..주민소환이 필요하면 해야죠,그것도 시민의 권리입니다.

시민1 2016-01-07 19:51:18

철회 안한다네요..금방 들어온 뉴스입니다.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는...

어사 박문수 2016-01-07 18:41:54

얼마에 합의 봣을까? 돈의 힘을 이기지 못하는 진실의 힘

백년광장 2016-01-07 18:34:45

똥인지 된장인지 못가리는 시민단체가 참 걱정이다.

머미 2016-01-07 18:10:27

이건...
내 개인정보가 또 유출...
내 그래서 서명 안할라했더니... 누구한테 내 개인정보 적혀있는거 내놓으라 하는겨..젠장... 또 당했어...

군산 2016-01-07 17:41:47

송사장님 잘하셨어요.덕분에 군산시민이 분열되지 않고 하나 될수 있어 고맙습니다

군산살아요 2016-01-07 17:09:59

역시!! 하늘은 문동신시장님편입니다!! 아멘...
문동신시장님 불도저 정신으로 전북대병원 백석제유치 꼭 완성해주세요!!
모든시민이 백석제유치를 원하고있습니다

븅.. 2016-01-07 16:52:57

A씨에 놀아난 시민단체는 뭥미???? 쯧쯧쯧

통탄할일 2016-01-07 16:40:07

반대 찬성 양쪽에서 욕을 엄청 먹게 생겼군

개구리 2016-01-07 16:22:06

무심코 던진 돌에 맞은 선의의 피해자들한테는 어찌할 계획인가? 결국 들리던 소문대로 개인적인 사욕으로 시작해서 공익을위한 것이라 선동질하고 지가 피해 입게생겼으니 철회를...참 대단하신 분이군..
서명에 동참하신분들 일일이 다 찾아뵙고 철회이유를 정확히 밝히고 사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