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기 계발을 위해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샐러던트(saladent : salaried man+student)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현재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 열풍은 대단한 추세이다.

이런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 열풍은 주5일제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직장인들이 교육비용 부담으로 자기 계발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노동부의 각종 지원제도를 이용하면 경제적 걱정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노동부의 직장인 자기계발지원은 크게 사업주에 대한 지원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으로 나뉜다.

사업주에 대한 지원은 사업주가 자부담으로 재직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할 경우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인적자원 개발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도가 크다.

근로자 개개인의 자율적 능력개발을 위해 수강지원금, 근로자 능력개발카드제 등의 제도를 도입, 근로자 스스로가 자기 계발을 위해 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훈련 과정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재직기간중 2종목 이상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검정수수료 지원 제도를 도입하여 근로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근로자가 야간 대학 등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 저리로 학자금을 대부해 주는 근로자 학자금 대부제를 통해 주경야독 근로자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제도를 이용한 직업능력개발 참여자 수는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군산 지역의 경우 전년도 동기에 비해 참여인원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종합고용지원센터 기획총괄팀에 전화 문의(☏063-4500-566～56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구 지청장은 “최근 기업 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인간 경영으로 이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Human Resource Developement)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가고 있는 만큼, 사업주는 물론 근로자 개개인은 노동부의 각종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무능력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