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위커힐 호텔에서  우리나라 항만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항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군산시와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항만경제학회 김중식 회장,  비롯한 회원 140명과 싱가포르, 호주, 미국, 중국, 항만 전문가,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 등 등 200여명의 항만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특히 항만을 갖고 있는 타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아 경남도청을 비롯한 7개 시․도에서 20여명의 관련 공무원이 참가했다.

김중식 항만경제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책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한 정책적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중식 회장은 “군산항은 올해 개항 108주년이 되는 역사 깊은 항만이다”고 소개하고 “군산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산항은 지정학적 위치와 항만 배후에 1천만평의 광활한 산업단지가 있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며 군산항을 소개했다.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내 항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와  항만클러스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항만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군산항과 관련해서는 군산내항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개발 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