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추위 녹이는 온정의 손길 릴레이
주민자치위∙통장협∙새마을부녀회∙호남정미소 등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을 기탁했다.
군산시 구암동(동장 이기만)은 지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봉구)에서 100만원, 통장협의회(회장 박남용) 100만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영애) 90만원 등 총 290만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추운날씨에도 부녀회원들이 동주민센터와 관내 아파트 단지 일원에서 가래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겼다.
이에 앞서 구암동 소재 호남정미소(대표 차승구)도 지난 8일 백미 10㎏ 30포(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조봉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주민자치위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뜻을 모으고 있다”며 “매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성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자생단체 회원 및 봉사자분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암동 통장협의회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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