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군산봉공회, 다문화가정 이색 설명절 예절교육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따뜻한 사회 조성 앞장
원불교 군산지구(지구장 조경철) 봉공회(회장 박금옥)는 지난 15일 수송동 소재 A뷔페에서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초청해 ‘제10회 다문화가정 설 명절 예절교육 및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박정희 군산시의원, 관내 거주 결혼 이주여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복을 곱게 입고 설날의 의미와 다도 교육, 세배하는 법, 떡국 썰기 등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김지윤씨는 “이런 설명절 예절교육 행사에 초대해 주신 원불교봉공회 박금옥 회장님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조경철 원불교 군산지구장은 “우리 이웃인 다문화가정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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