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조시영)는 지난 19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6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 강봉균 명예회장, 각계 인사,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국지엠과 동군산농협과의 동반성장 협약에 이어 재경군산시향우회-군산대-군산시가 대학생 인턴십 및 실무교육 지원 등 고향 후배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향우회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재경군산시향우회 발전에 공을 세운 ▲(주)제이엠코리아 김준배 대표 ▲(주)보성스틸 양계용 대표 ▲(주)지디스타일 황수원 회장 ▲(주)두산전자기기 두장환 대표 ▲(사)행복한가게 김제오 대표 ▲(주)포토엘이디조명 전이태 이사 ▲(주)한성자동차 채도영 영업총괄부장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연홍 ▲이종재 ▲박영신 ▲김형완 등 4명을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조시영 회장은 서울 장학숙 거주 12명의 군산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어려워도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말고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조시영 회장은 “연속성 있는 향우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모임을 결성해 결속을 다지고 있다”며, “새해에도 향우회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고향 사랑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올 한해 동심동력(同心同力)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