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주민센터(동장 양경희)에서는 지난 22일 폭설과 한파로 주민불편과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제설작업은 경암동장을 비롯한 전직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마을 주민 50여명이 주요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누비며, 두껍게 얼어버린 얼음층을 일일이 깨는 작업까지 병행하며 진행됐다.
또한, 경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병)는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500만원) 기탁식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민들의 많은 귀감이 됐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이번 제설작업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제설작업에 땀흘려 참여해주신 자생단체와 주민여러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암동은 굴삭기 3대, 트럭 2대, 염화칼슘 100여포대 등 폭설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완료하고, 앞으로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주민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