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면장 전종신)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고 있는 ‘희망2016 나눔캠페인’ 운동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어서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임피면은 관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후원해 주는 성금과 현물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모금 목표를 전년보다 5% 정도 높은 620여 만원을 책정해 관내 주민자치회 및 이장협의회, 기업체 등에 홍보해 왔고,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1월 현재 1100여 만원이 모금되는 등 목표치를 178%나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내 각 마을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267만원을 필두로, ㈜덕유패널에서 300만원, 제일교회에서 200만원, 금강바이오텍에서 백미 640kg 등을 기탁해 왔다. 

 이에 임피면에서는 모금 목표를 당초보다 200% 높은 1200만원으로 책정해 설명절 전까지 활발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예로부터 임피면은 충∙효∙예의 고장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한 지역이며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의지하는 환난상휼 정신이 남아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목표치를 향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