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룡교회에서 2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기탁해달라며 백미를 기부했다.

지곡교회(담임목사 양성진)는 지난 1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를 나운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곡교회에서는 목사와 교인들이 참여하는 이웃사랑 ‘쌀’ 나눔행사를 매년 실시해 연말연시 백미 20kg 500포대를 시에 지정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곡교회 함영복 장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동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수면에 소재한 마룡교회(담임목사 은희용)도 2일 관내 불우이웃 및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65포를 서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마룡교회는 명절을 기해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마룡초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노인초청 행복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