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대형마트에서 카트에 실려있는 가방 등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63∙남)는 지난달 29일 군산시 경암동 소재 B대형마트 카트에 있던 피해자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설 명절 기간중 대형마트에서 사람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장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카트 보관장소에 있던 피해자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경장파출소 고영섭 경위와 최석 경사는 마트 내 CCTV를 판독방식을 이용, 마트 진출입 차량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A씨를 검거했으며, 트렁크에 보관중이던 가방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