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제1팀이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5년 4/4분기 우수경제팀 선발에서 전북 1위(전국 7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 2, 3급지 390개 경찰서 경제팀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동안 경제팀에서 처리한 사건 중 수사 난이도가 매우 높고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 악성사기범 검거사례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팀을 우수경제팀으로 선정했다. 

 군산경찰서 경제1팀은 2011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3명의 피해자들에게 중고 철근매입자금으로 돈을 빌려달라며 피해자들을 속여 거액을 교부받았다는 내용의 피해를 접하고 수사에 착수해 4년간 금융계좌 거래내역을 면밀히 분석, 범행을 입증하는 등 2015년 4/4분기동안 총 209건에 250명의 경제사범을 수사해 불구속 처리한 바 있다.  

 또한 경제1팀은 종전의 경제사범 수사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범행 후 잠적하는 경제사범에 대하여 통신수사 등을 통하여 선제적으로 검거하고, 사건 송치이후에도 피의자의 소재에 대하여 추적 수사하는 등 끈질기게 피의자를 검거하는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봉 서장은 “경제팀은 최일선에서 경제사범 피해자들을 접하며 피해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어야 하는 부서로, 평소 경제팀 모든 직원들이 전문적이고 끈질긴 수사를 해왔기때문에 이번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흔들림없이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