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폐가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20분께 군산시 사정동 한 폐가에서 A씨(44)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사무실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손과 발이 묶여 있는 상태였지만 경찰은 감식 결과 타살 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평소 A씨가 생활고를 자주 비관했었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