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단 군산연대는 10일 민∙관∙군∙경이 참여한 가운데 평시 작전수행태세 확립을 위한 해안침투대비 합동훈련을 군산지역 일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합동훈련은 적의 해안침투를 가상해 향토사단 군산연대의 전 병력과 장비 및 화기는 물론이고, 육군 헬기와 해군 고속정, 해양경찰서 함정 등이 참가하여 입체적이고 실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장상황을 가상하기 위해 훈련기간 중 실제 대항군이 투입되어 실시되므로 거동수상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대항군은 얼룩무늬 전투복, 전투모에 적색 띠를 두를 것으로 이같은 군인을 목격시 가까운 군부대(063-464-9113/080-330-1113)또는 경찰서, 예비군 중대에 신고하면 된다.

 군산연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병력 및 차량 이동과 항공기와 화포에 의한 조명탄 사용 등과 같은 훈련상황에 놀라지 말라”며, 작전도로상의 검문검색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