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금석배 대회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초등부 72개팀과 중등부 56개팀 등 총 128개팀이 참가한다.

 이에 시 식품위생과는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가족 등 1만여 명의 방문객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음식업소 영업주들에게 SMS 전송으로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숙박업소 138개소, 음식점 176개소를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업주 스스로가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며,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 제공과 배려 차원에서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기간 중 불친절한 행위로 민원이 발생될 것을 대비하여 주∙야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민원 해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