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1월 군산시 의사회가 주관한 '군산시의사회 위기아동 돕기 자선음악회'의 수익금으로 군산시 위기아동들의 언어·심리치료를 위한 치료비용에 400만 원, 유니세프 기아 어린이 후원에 3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엄철 군산시의사회 회장은 “갈수록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아동들이 겪지 않아도될 고통들을 겪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의사회도 앞으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사회는 지난해 10월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위기아동의 건강검진과 아토피질환 치료연계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