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체류기간이 경과한 태국여성을 불법 고용하여 유사 성행위 영업을 한 마사지업소 A업주와 종업원 태국 여성을 적발했다.

 생활질서계에서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2일 밤 해당 업소에서 불법사실을 확인하고 업주와 종업원을 검거했다.

 A업주는 올해 초부터 군산시 상가 밀집지역에 6개의 방을 갖춘 마시지 업소를 열고 불법체류 상태인 태국여성을 고용, 불특정 손님들을 대상으로 유사 성행위를 알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적발된 태국여성들은 불법체류 및 체류자격 등 위반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겨 관련 조사 후 강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