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자율방범대연합회, 공감∙소통 방범간담회

주민 협력 방범체계 구축 강화

한정근 기자 / 2016-03-04 15:46:59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일 4층 강당에서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장병훈)와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봉 서장과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장병훈 연합회장과 26개 지역 자율방범대장, 부대장, 총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방범 업무유공이 있는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군산경찰 활동 동영상시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치안현장에서 든든한 치안조력자로서 역할을 한 자율방범대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치안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경찰의 부족한 치안인력을 보완하는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협력치안활동이 있었기에 군산지역의 평온한 치안확보가 가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주민협력 방범체제를 구축해 참여치안을 통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병훈 연합회장은 “최근 각종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이후에는 경찰서 앞에서 자체 제작한 자율방범대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