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연안여객선 터미널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정표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연안여객선 터미널은 지난 2005년4월 군산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전했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IC 진입로를 비롯한 주요 국도 주변에 여객선터미널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군산을 방문한 외지인들은 물론 시민들조차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서 온 이모(50)씨는 “피서차 선유도를 가기 위해 연안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려 했지만 이정표가 없어 애를 먹었다”며, “방문객들을 위해 보다 많은 지역에 이정표를 설치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나운동에 사는 정모(43)씨는 “연안여객선터미널 이전이후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정표가 부족해 외래객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것은 2008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시급히 개선되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