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보안협력위, 탈북민 법률지원 호응
곽성훈 법률자문위원 상담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법률전문가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윤필)는 15일 관내 거주 탈북민 A씨(40∙여)를 상대로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법률상담에는 보안협력위원회 법률자문위원 곽성훈 법률변호사가 법률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성훈 변호사는 “앞으로 탈북민들이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민∙형사상 법률문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범죄예방과 회복을 돕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윤필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들에게는 남한의 제도와 문화가 생소해 생활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법적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라며,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에 따라 법률적 대처가 어려움 점을 감안, 형식적인 업무협약을 떠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봉 서장은 “앞으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법률지원은 물론 의료 등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한편 범죄피해 예방과 회복에도 최선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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