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미공군 군산기지에서 사용할 옥서면 선연리 일대 공여지 D구역 23만㎡를 추가 매입키로 했다.

국방부 시설사업본부는 토지 매입을 위한 선연초등학교 주변 D구역 지장물 조사를 지난 6일까지 완료했으며, 조사결과 국유지 22만6000㎡, 사유지 23만5000㎡로 나타났다.

또 D구역의 토지소유자는 56명, 대상 토지내 지장물은 23세대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사유지 23만 5000㎡와 지장물 23세대를 매입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관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 간담회를 실시한 후 절차를 거쳐 9월중 협의매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구역은 활주로 용도 등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헬기부대 이전과 관련된 시설 등으로 활용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도 제기돼 앞으로 용도에 따른 논란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