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개최

23일 시립도서관 대강당서

한정근 기자 / 2016-03-23 20:56:04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위해 23일 수송동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는 ‘4대 사회악 근절’, ‘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산경찰은 이번 수송동 치안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관내 각 읍∙면∙동 전체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날 치안설명회에서는 마술쇼와 변검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평소 경찰업무에 협조해 온 이종민 미장초 배움터지킴이, 송태평 한림학원장, 신흥섭 수송파출소 생활안협의회, 채규택 수송동 통장협의회, 이한국 대한노인회 수송분회 감사 등 5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치안설명회에서는 군산경찰의 역점시책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수송동 관내의 일부 교통안전시설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특정구역의 순찰강화 등 평소 생활속에서 아쉽게 느꼈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와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답변하는 모습이 시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으로 보였다. 오늘과 같은 주민과의 소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시민을 위한 공감치안 구현은 경찰 혼자만이 아닌 민∙관∙경이 하나가 되려는 진지한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군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치안에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