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농촌지역 자살의 주요 수단인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방지하고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28일 대야면 서오산마을과 금반마을 이장댁 및 마을회관에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보건기관 관계자, 생명사랑녹색마을 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각 가정에 농약안전보관함과 마을별 폐농약수거함을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과 생명지킴이 위촉식 등을 진행하고, 월 1회 농약보관함 사용실태 모니터링과 마을단위 자살 및 우울증 예방교육,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업안내 및 공지사항은 홈페이지 (www.ksmhc.or.kr)에 안내 되어 있으며, 상담 및 기타 문의는(☎ 445-919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