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대대, 부대 개방행사 축제의 장 펼쳐

축하공연∙병영생활 체험 등 다채 행사

한정근 기자 / 2016-04-15 18:28:57

육군 35사단 최호대대(대대장 중령 신익곤)는 15일 장병 가족과 친구, 인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부대개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물자전시와 지역민과 장병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병영생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1부 환영행사에서는 육군 35사단 군악대의 화려한 환영도열을 시작으로 신익곤 대대장의 환영사와 최호대대 부대소개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군대에 간 내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와 ‘부모님이 바라는 아들의 모습’, 장병들이 준비한 ‘나의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시청하는 시간에는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대원 중에는 이번 만남의 자리를 축하하고자 자신들의 장기를 발휘하여 기타연주와 랩공연, 노래자랑을 선보인 용사들도 있었고, 군산에서 활동 중인 ‘금난아’ 난타공연단(팀장 이경선)의 힘찬 난타공연도 있었다.

2부 체험행사에서는 첨단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서바이벌 체험과 부대에서 사용하는 각종 통신장비와 전투장비, 전투차량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방문객들은 장병들이 사용하는 생활관을 직접 둘러보고 용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현재 용사들의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신익곤 대대장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부대로 보내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의 마음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대대는 우리 장병들이 몸 건강히 무사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