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천군, 국립생태원이 이달부터 광역 시티투어를 통한 상생 관광시대를 개막한 가운데 국립생태원 입장료에 대한 군산시민 할인 여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양 시군과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0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군산과 서천, 국립생태원을 운행하는 광역 시티투어가 매주 토요일 운행되고 있다.
현재 국립생태원은 광역 시티투어 이용객에 한해 입장료를 50% 감면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다.
국립생태원 이용료는 개인 기준 대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소인 3천원을 받고 있으며, 서천군민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군산시민들은 군산과 서천이 최근 상생협의회를 통해 관광을 비롯한 행정, 체육, 의료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만큼 국립생태원도 대승적 차원에서 군산시민에 대한 입장료 할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김양원 부시장이 최근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면담하고 군산시민 입장료 할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군산시에서도 실무협의를 통해 양 시군과 국립생태원이 상생 관광시대를 개막한 만큼 군산시민에 한해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적극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입장료 할인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관리시설이 아닌 국립시설임에 따라 중앙부처의 승인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재부는 지금까지 국립시설 소재지역이 아닌 인접 자치단체에 대한 할인 사례가 없는 만큼 군산시민 감면혜택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단 국립생태원과 서천군과의 우호적인 교류관계를 확대하고, 기재부와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라며, “무엇보다 서천과 국립생태원을 아우르는 관광시대를 개막한 만큼 입장료 할인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3년 12월 개원 이래 올해 초 누적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생태전시관을 갖춘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 공간으로 군산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생태원은 그린카드 가지고 계시면 30%할인됩니다.. 군산 역사 박물관은 그린카드 가지고계시고 군산시민이면 통합권이 1000원이면 입장 가능하십니다.
글쎄요2016-04-22 17:49:47
해양생물자원관하고 생태원은 민증 요구 안하던데요... 그리고 부여,공주 박물관도 민증 요구 안합니다. 군산은 항상 전당포 매표소 같은데서 민증요구하구요... 전주 동물원은 군산박물관하고 똑같이 민증 요구합니다.역시 거기도 전당포 처럼 직원얼굴이 안보입니다. 그리고 전라도 말고 따른지역도 역시 민증요구 안합니다. 군산 말고 따른데 가보시구요.. 전에 역사박물관 앞에서 노인들 관광오셨는데..민증있으면 꽁짜이고 민증없으면 1000원씩 내라고 직원이 애기하는것을 들었는데..개인적으로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전당포 같은 매표소 개방형으로 바꾸고.. 웬만하면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 어르신들은 구지 민증을 요구 안해도 될듯..하네요
밑에분2016-04-22 17:02:13
밑에분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은 진작 부터 군산 시민과 동일하게 서천군민도 50% 할인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생물자원관이나 생태원은 가보기나 했나요.
두 기관도 경로우대 민증요구 합니다.
집에만 계시지 말고 좀 돌아다니세요.
그래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거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