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성의용소방대, 가정의 달 사랑나눔 실천 앞장
미장 휴먼시아 경로당 사랑나눔 경로잔치
군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진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위안잔치를 가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순 여성의용소방대장과 대원, 유선우 시의원 등 30여 명은 2일 미장동 소재 미장 휴먼시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사랑나눔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위안잔치에서는 대원들이 직접 황진이와 각설이 분장을 통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고, 어르신 노래자랑을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어르신들이 여가선용을 위해 장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장구 1대를 기증했다.
김진순 군산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인의 희생봉사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활동 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 및 노인요양시설 방한복 전달, 환경정화활동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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