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군산조선소, 경기불황 불구 변함없는 이웃사랑 귀감

3일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 6,450만원 후원 협약

이정훈 기자 / 2016-05-03 14:32:14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소장 여운학)가 최근 조선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산조선소 여운학 소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450만원을 후원키로 협약했다.

올해 군산조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시설을 위문하고 소외계층 아동을 위하여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활동비 지원으로 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 동안 군산조선소는 지난 2010~2015년까지 사회공헌사업비로 7억1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했다.

특히, 관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통한 위문품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저소득 아동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또한 무료급식소에 매달 백미를 정기적으로 후원, 이밖에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후원금 지원을 비롯, 복지소외계층 노후 보일러 교체, 온수매트 지원, 도배∙장판 지원 등을 후원하고 있다.

여운학 소장은 “유례없는 경기불황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도시 군산 만들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