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에서는 집례관의 봉제선언과 전폐례, 헌례, 음복례 등 순서로 제례를 통해 최호장군의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린다.

또한 본국무예단의 한국전통무예 시연 후 헌공다례, 헌화, 진혼풀이, 조총발사, 진혼곡 연주, 추모사, 추모가 합창, 후손인사 등의 순서로 추모식이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는 한량무, 민요, 부채입춤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추모제전위원회는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고장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장군을 추모하고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용을 주제로 419주기 추모제 기념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 공모’를 한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며 응모작품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하고 우편(군산시 대학로 330)이나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 @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