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군산지회, 보행훈련 현장체험 행사
시각장애인 독립보행기술 습득
군산시가 후원하는 장애인 재활교육의 일환인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현장체험 행사가 지난 4일 김제시 금산사 일원에서 열렸다.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독립보행기술 습득을 위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지회장 장종진)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로써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안내인 등 총 16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배워온 보행기술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절대적인 보행훈련이 안전하게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장종진 지회장은 “오늘은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화합의 장으로써의 뜻 깊은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는 보행교육 외에도 점자교육, 안마사교육, 녹음도서배포, 하계수련회 등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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