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박진선 군산소방서장, 노병건 서부발전 군산발전처 안전품질팀장, 주재영 서부발전 군산발전처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이
(사)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군산발전처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박진선 군산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주재영 군산발전처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소방∙방재분야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총 6개 분야 238개 항목을 평가한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60여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00여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군산발전처는 지난해 9월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를 받으며 8개월간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그밖에도 ‘안전 First, 품질 Best’를 핵심가치로 ▲전문가 합동 사업소 안전활동 평가 △Safety Gunsan 365 운동 시행 ▲자체 안전교육장 확보∙교육 ▲안전지적서 관리시스템(푸른신호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재영 군산발전처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삼아 전 직원이 함께 ‘안전 First’라는 가치아래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발전처는 지난해 자율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으로 인정받아 안전분야 최고상인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