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군산농협 나운지점 이순아 직원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농협직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12일 군산농협 나운지점(지점장 홍정화)를 방문해 이순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한 고객이 정기예금 3천만원을 현금으로 요구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 경위에 대해 묻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김동봉 서장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은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토대로 해 금융기관 종사자들과의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민∙경이 합동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