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소재 김재환(37)씨 축산농가가 군산지역에서는 최초로 군산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종래)으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1호 인증을 받았다.
김재환씨 축산농가는 축사면적 2,632㎡에 한우 20두, 육우 20두를 사육하면서 수질 및 사료분석결과 동물의약품이 첨가되지 않았고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적합한 사육여건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 승인됐다.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은 축산농가의 경영관리, 가축의 입식 및 번식방법, 사료 및 영양관리, 질병 발생 및 예방관리, 가축분뇨의 자원화, 거래내역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한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증받을 경우 백화점 등에 차별화 된 납품으로 고소득 창출은 물론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는 농축산물 개방에 따른 유기축산 기술이 낮은 우리나라 축산농가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