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군산지역 각 사찰이 봉축법요식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봉행됐다.

 은적사에서는 주지 성우 스님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락전 앞에서 봉축대법회를 열었다.

 대웅전에서의 봉축기도로 시작된 석가탄신일 행사는 극락전에서의 봉축대법회에 이어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효’ 경로잔치를 펼쳐 부처님의 자비로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오후에는 봉축 점등식을 갖고 경건한 마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흥천사에서도 김관영 국회의원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백명의 신도들은 법요식을 통해 자비를 실천한 부처의 가르침을 기렸다.

 이에 앞서 흥천사는 지난달 9일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사색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8회 흥천사 중∙고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