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석 상임의장

동군산포럼은 16일 오후 성산면 리버힐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포럼 명칭을 새군산포럼으로 변경하는 안건 등을 심의,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창립한 동군산포럼은 10여년 동안 내흥동 신역세권개발을 비롯해 페이퍼코리아 이전문제, 새만금 1·2호방조제 행정관할권 결정의 부당성, 사드배치 반대,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필요성 등 군산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진단 및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매진해왔다.

이처럼 10여년 동안 군산지역 현안해결 및 발전방향 제시에 앞장서온 동군산포럼은 그동안 동부권 중심으로 이뤄져온 활동에서 벗어나 군산 전역의 시민 관심사 및 주요 현안을 다루고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 명칭을 새군산포럼으로 변경하게 됐다.

새로운 명칭 (사)새군산포럼은 의장단 회의를 비롯하여 외부 여론수렴, 자문위원단 회의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

채경석 상임의장은 “창립 이후 10년 동안 동군산포럼을 성원해준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새로운 명칭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새군산포럼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군산발전의 진정한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군산포럼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당선축하패를 전달하고, 지역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