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권 군산시 흥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남산식당 대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문화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주민자치위원장에 새로 취임한 진 위원장은 지난 13일 흥남동주민센터(동장 서명옥)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포대(10kg∙1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진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소중한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흥남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정권 위원장은 평소 노인일자리 어르신 식사대접, 각종행사 먹거리 지원, 장애인 복지를 위한 물품지원, 봉사활동 참여 등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