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의무경찰 성년의 날 성년례
16일 옥구향교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일식)는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 19세가 된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군산시 옥구향교를 찾아 ‘성련 의례’를 거행했다.
이번에 옥구향교를 찾은 군산해경 의무경찰은 서 근무자와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의무경찰 22명으로 이제 막 군 복무를 시작하는 청년들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초로 군산해경 의경지도관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나라의 기반이 되는 건강한 청년으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3010함 구상민 일경은 “군 복무 중에 성년의 날을 맞이한 것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며 “앞으로 남은 군복무에 대해 마음가짐을 달리하게 되고 책임감을 더욱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식절차로 상고시대부터 면면히 계승되어온 우리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예식으로 1973년 성년의 날을 제정, 1985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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