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정근)가 불의의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지원하고자 운영중인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올해 6월말까지 화재 이재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물품 지원 안내 10건, 사망자의 유족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제비, 대한적십자사의 조위금 등 장례지원안내 3건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차량화재시 대체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안내 3건, 화재증명원 발급 36건, 기타 유관기관에 화재피해주민에게 긴급복지지원 및 사회공동모금 지원, 각종 세제감면 지원 등도 검토하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군산소방서 김용일 화재조사담당은 “한 순간의 화마로 인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운영과 사회복지관련 단체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밀착형 안전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4월부터 화재피해주민지원팀을 구성, 불의의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체계적인 피해지원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다양한 피해주민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