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구조 특성 안전보건 교육 실시

고용노동부군산지청∙안전보건공단전북서부지사

한정근 기자 / 2016-05-25 11:32:16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금정수)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박동근)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산지청에서 비금속광물제품 및 금속제품제조업, 화학물질 취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지역의 산업구조, 재해발생 특성을 고려해 관내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를 대상으로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 지식전달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재해 예방활동을 촉진하고자 실시됐다.

실제로 군산지청에 따르면 관내 2015년도 산업재해율 중 제조업 재해자수는 291명으로 전체 777명 중 37.5%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비금속광물제품 및 금속제품제조업 또는 금속가공업 재해자수는 55명으로 전체 제조업 재해자수의 18.9%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성 암, 급성 중독 등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발암성물질 취급 사업장 등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산업재해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는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예방계획을 수립하게 하여 자율적인 개선대책을 실행하게 함과 동시에 집중적인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