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부부교실 운영행사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군산 위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2007년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위탁한 가운데 이민자부부 20쌍과 자녀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 및 생활예절교육과 서로간의 문화와 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로의 경험과 고충담을 미술치료로 남편이 노력할 점, 아내가 남편과 가족에게 바라는 점을 표현하게 하고 레크레이션을 통한 가족과 함께 몸으로 소통하는 훈련과 다같이 배우는 노래교실, 도전 가요열창등 즐거운 한마당으로 부부간에 친밀감 증진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의 장 마련한다.

 또한모범가정의 사례발표로 타 가정에게 좋은 선례와 귀감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가정과 문화에 적응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부부들을 위한 부부크리닉, 이민자 부부만을 위한 생활법률, ‘올바른 육아․자녀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저명인사의 특강도 있을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8월 가족캠프(20쌍/40명), 11월 2차 부부교실(20쌍/40명)과 12월에 선진지견학(2쌍/4명) 및 모국방문(1쌍) 등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