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회관, 보은의집 신명나는 재능기부
풍물패∙민요 메들리∙전통 춤∙마술 등 다양한 장기 선보여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에서는 지난 26일 사물놀이와 민요 한마당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군산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과정 수강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한울림 동아리 공연단의 개막을 알리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메들리, 전통 춤, 쎅스폰 연주와 각 종 마술 등 교육과정을 통해 익혀온 다양한 장기를 어르신들께 선보이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공연단을 인솔한 조흥기 총무과장은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익혀온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행복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헌주 원장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이웃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우리 보은의집은 언제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낙원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보은의집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기관평가에서 연속 4회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등 바람직한 노인요양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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