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 김원태 군산교육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박충기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인, 경찰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 및 분향, 문동신 시장 추념사, 중앙고∙영광여고 고등학생 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 속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 화합하고 격려해 나라발전과 군산발전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나가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66주년 행사와 보훈단체 및 유공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유공자 및 유족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