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초·중학교 급식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청 급식담당과 급식점검단이 관내 초·중학교 54개 조리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A등급(90점 이상) 70%, B등급(80점 이상) 28%, C등급(70점 이상) 2%로 전체 평균 91점을 기록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미연방지와 미비점 개선,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위생 ․ 안전 점검표에 의거 조리종사원 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공정별 관리, 환경위생관리, HACCP적용, 안전관리 등 급식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군산출장소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송초등학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의 잔류농약검사와 신풍초 등 54개교를 대상으로 한 급식학교 조리기구 등에 대한 미생물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문원익 교육장은 “학교급식 내실화 노력을 위해 학교장 및 행정실장 등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대책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