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범죄피해자 돕기 바자회 성료
각계 기관∙단체 등 기증품 약 3천여 점 판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8일 이마트 군산점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산경찰서를 비롯한 군산시 치안협의회 기관∙단체 및 이마트, 관내 기업체등에서 기증한 의류∙생활용품∙문구류∙과일 등 약 3천여점의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군산시립관현악단, 군산 소리엘 색소폰 동호회, 경찰 ‘기대마 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해 바자회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바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범죄피해자도 도울 수 있는 자리라 매우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바자회가 개최된다면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물품판매 봉사에 참여한 적십자사 회원은 “생각보다 바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 김동봉 서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동참해준 군산시 치안협의회 기관·단체 및 이마트, 적십자사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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