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예술치료 캠프가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군산 지곡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 가족 구성원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대상은 장애아동 30명과 보호자 30명, 형제자매 30명 등 총 90명이며, 군산시교육청과 장애아동 복지재단이 후원을 맡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경우 미술, 음악, 무용치료를 보호자는 장애아동 가정지도에 필요한 미술,음악 무용치료, 동반형제는 자아존중감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미술, 음악, 용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 4월 특수 장애아동 예술치료센터를 개소, 총 15회에 걸쳐 22명 장애아동을 교육했으며 오는 9월경 제2기 장애아동 미술치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