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군산지청에서는 최근 증가추세인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사망재해 20대 다발작업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군산관내 사고성 사망재해는 총 8건으로 전년동기 7건에 비해 14.3% 증가했다.

건설업의 경우 50억 미만 건설현장, 제조업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주로  사고성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사망재해가 우려된다.

노동부 군산지청에서는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재해 20대 다발작업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망재해 우려가 있는 제조업 등 13개소, 건설업 12개소를 대상으로 추락, 협착, 낙하․비래 등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여부 및 근로자의 준수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반복적인 재해발생 형태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사망재해에 대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