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지난 23일 장미동 소재 코리아나 볼링장에서 제1회 서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볼링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동료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맑고 밝은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으로 근무의욕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직원뿐만 아니라 전투경찰순경들까지 참석해 전경들의 사기진작에도 일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에버리지 185점을 기록한 1007함에 근무하는 이정기 경사에게 영예의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또 지난 일요일 군산시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맹활약하다 오른손 부상을 입은 혁신경무과 서영표 실무관은 왼손으로 투구하면서도 에버리지 116점을 기록해, 동료들의 놀라움 속에 감투상의 영광을 수여했다.
이 밖에 각 참가자들에게는 각 과장․계장님과 함정장님들이 제공한 소정의 경품이 꼴찌상, 코믹상 등 다양한 제목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돌아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수찬 서장은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면서 각 부서별로 혁신성과 평가로 매월 정량화한 순위를 공개하면서 직장 분위기가 부서나 개인 이기주의 문화로 변화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오늘 같은 화합된 체육활동을 통하여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동료는 내 가족과 같다는 인식을 가지고 오늘 같은 기분 좋은 만남이 더욱더 활기찬 직장생활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는 각종 동호회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활기차고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소속감 높은 조직 창출과 유대강화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효율 극대화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