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의 사기진작 및 정보교류를 위한 제7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오는 28일 군산월명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산업경영인대회는 도∙전국대회 격년제로 개최되는 가운데 2014년 고창군, 2015년 부안군에 이어 올해는 군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수산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군산시연합회에서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등이 후원을 맡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어업인 및 가족, 초청인사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기념행사, 명랑운동회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대행사로서 ‘해양수산기관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도내에 있는 국립갯벌연구소, 도립수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관리공단, 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바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산기자재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첨단 선박기관 및 장비, 양식장비 등을 소개하고, ‘수산물특산품홍보전시 부스’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어업인들에게 단순 생산에 그치지 않고 2차 가공 및 6차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수산업경영인들의 마인드 함양을 높이고자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지원,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의료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특히 부대행사에 역점을 두고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해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역량강화 기회로 삼아 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